투자전략
| 제목 : 연평도발 돌발악재 긴급진단! 위기 넘어에 기회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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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대자연작성일 : 2010-11-24조회수 : 1,239 - | ||
[이광희 소장 '미래를 여는 투자'] 엄청난 지정학적 돌발악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많은 투자자분들이 충격에 휩쌓여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4일 증시가 마감되기 직전 북한이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에 무력을 행사하고 군인 뿐 아니라 주민가운데서도 부상자가 발생하는 극히 이례적인 사안이 발생하였습니다. 장종료에 가까운 시간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채 마무리되었지만, 내일 시장의 충격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기 어려울 줄로 압니다. 특집으로 쏟아져 나오는 뉴스들이 더욱 불안을 가중케 하고, 현재시각 뉴욕증시도 한국발 악재로 인하여 낙폭을 키워가고 있어 내일 우리시장이 이 사태를 중대한 악재로 받아들일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투자전략] 실제로 증시는 영향을 피했지만 선물은 동시호가 동안 연평도 소식을 접하고 급락하며 베이시스가 악화&46124;고, 환율이 치솟으며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이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사태가 기존의 미사일 발사나 해상 충돌과는 다르게 우리 영토에 직접적 무력을 행사한만큼 전면전으로까지 번지지는 않더라도 상당히 지수전반에 충격을 줄것으로 판단됩니다. 가뜩이나 전고점을 전후로 하여 조정이 있을 시기에 이같은 돌발성, 그것도 대형악재가 터진 것은 어쩔수 없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간 북한 위험요인으로 예상했던 범위밖의 사안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칠 충격이 어느정도일지는 내일 시장이 개장해 봐야 알 일입니다. 다행인 것은 국내증시가 이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적용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이벤트성 악재로 작용하기는 하여도 국가 신용등급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남북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은 이미 우리증시가 아시아 평균증시보다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이미 적용이 됐다고 보는 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무력도발은 진정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는 점, 이대통령이 강경대응을 발표하면서도 상황이 악화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점 등을 볼 때 전면전으로 발전될 가능성은 적어 보이기 때문에 이번 위기를 잘 극복만 한다면 시장은 다시금 안정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이같은 위기는 여러차례 있어 왔습니다. 이번만은 이전과 다르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면서 극도의 긴장을 하고 계실 것으로 알지만, 이번 사태가 전쟁으로 갈 가능성은 현저히 낮은만큼-또 일어나서도 안됩니다- 너무 큰 불안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욱이 그간 우리시장의 상승을 주도해온 외국인들이 장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대량의 순매수를 감행한 것으로 볼 때 이번 이벤트가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불가피 하겠지만 장기적인 추세를 변화시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갑작스런 충격으로 마음이 불안하시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마음을 다잡고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간다면 다시금 안정된 시장을 맞이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투자자여러분, 위기는 늘 있어 왔고, 그 위기를 지나면 반드시 우리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간 투자를 해오면서 얼마나 많은 위기를 넘겨왔습니까? IMF, 911테러, 세계경제위기, 유럽발 재정위기, 천안암 사태 등등 굵직굵직한 악재들은 언제나 시장을 위협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충격을 받기도 하였지만, 시장은 언제나 이를 극복하고 제자리를 찾곤 하였습니다.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소나기는 언젠가는 그치게 되어있고,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사는 것입니다. 내일 시장이 큰 충격으로 출발하더라도 갈피를 잃고 우왕좌왕하며 무작정 주식을 내던지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신중한 태도로 시장을 대응하되 장중 상황에 따라 지혜롭게 현금비중을 늘려나가시길 권하며, 사안이 사안이니만큼 최소 30%의 현금비중을 확보하시고 대기하신다면 충격이 진정되고 난 이후 새로운 기회가 투자자여러분들께 찾아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부디 어려운 시장 마음 다치지 않는 투자하시기 바라며, 또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이광희 소장(대자연)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연말 상승이 유력한 포트종목은? ☞냉랭한 장세 속 체감지수를 올리는 방법 ☞조용히 기회를 노리는 현명한 투자자가 살아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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