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 “양적완화 조치로 찾아온 미증시의 봄날, 유동성 장세 힘 증명” ▶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 “유동성 랠리 기대, 외국인 배팅 종목 관심 가져야” ▶ The Prestige클럽 김성세 전문가 “연말 가까워지며 이제 배당주 공략 준비해야”
지난주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1940선을 돌파했다. 지난 가장 주목받았던 이벤트인 미국 중간선거와 FOMC 등의 불확실성이 완화됐고, 6천억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부여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은 양적완화 등을 계기로 달러화 약세추세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이머징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유입세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매수에 의한 주가상승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 가지 시장의 변수는 이번 주 예정된 굵직한 이벤트들이라는 입장이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국내 이벤트로는 16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로 시중금리 상승 속에 다른 어느 때보다 금리인상 기대가 강하게 형성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금통위의 금리인상 여부에 따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도 있는 만큼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 다각적인 대응자세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더불어 옵션만기, G20 정상회담 등의 이벤트가 즐비한 만큼 탄력적인 투자전략 운용이 필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벤트를 앞둔 관망심리로 코스피의 상승탄력이 다소 제한을 받는 것이 사실이지만, 심리적 요인을 제외할 경우 전체적으로 펀더멘털과 유동성 환경은 코스피 상승탄력이 크게 위축되지 않은 채 랠리를 이어갈 수 있음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저가 매수에 치중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 3번째 대량매수 발생, 2000p를 향한 장세는 지속될 것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이번 주는 양적완화정책을 내놓으며 경기회복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강한 유동성 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미 증시의 영향으로 코스피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정홍주 실장은 “외국인 대량매수 이후 항상 큰 상승랠리가 나온바 있으므로 이번에 보여준 2010년 중 3번째 대량매수가 나온 만큼 상승랠리 가능성 열어두고 중기적 관점에서 10일선 매매를 지속해야 한다”라며 “최근 3번에 걸쳐 조정을 받는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주저 않을 가능성은 낮으며, 월봉 2차 상승파동이 2000P를 넘어 최소 2400P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으로 일단 2000P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정홍주 실장은 중기적으로 2000P에 초점을 두지만, 이번 한 주는 큰 폭의 상승보다는 소폭 등락을 보이는한 주로 저점매수 구간으로 인식하며, 옵션만기에 따른 상승변곡점이 형성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번 주 보다는 다음 주 상승세가 기대되는 만큼 이번 주는 저점분할매수로 중기적 관점의 매수를 이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상승 속 다져가는 조정 있을 듯, 조정에도 강한 종목 선별해야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은 지난 주 이벤트 종료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시장이 활기가 돌았지만 이번 주 또 다시 주요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어, 이번 주 상승추세를 다져가는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광희 소장은 “이번 주 예정된 이벤트의 영향으로 조정이 오겠지만, 현재 글로벌 시장 전반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우리 시장의 저평가 매력이 높기 때문에 유동성 랠리가 이어질 경우 추가적인 시세가 연말을 지나 내년 1분기까지는 무난한 상승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따라서 조정 구간을 두려워하기 보다 지혜롭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희 소장은 이번 주는 이격이 높은 종목을 추격하여 매수하는 것을 조심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저평가 종목에 관심을 갖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외국인이 관심을 보이는 등 저점에 있는 기업구조가 좋고 실적이 유망한 부각 안된 종목을 분할하여 매수하는 전략을 세우는 한편 핵심주도주의 단기 눌림목 공략 및 유망 테마종목의 단기 공략을 노리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 지금 배팅할 종목은 따로 있어
ThePrestige클럽 김성세 전문가는 이번 주 주요 변수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나타나겠지만, 최근의 추세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의 선반영이라는 점에서 볼 때 주요 경기지표가 긍정적인 만큼 앞으로의 상승 기대는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세 전문가는 “미증시의 경우는 최근 강세가 이어지며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였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외인의 매수세를 유발시켰고 유동성 장세가 더욱 강화되는 분위기로, 특히 그 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IT, 철강주들이 상승하면서 그런 분위기를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증시는 향후 추세적인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달에는 2000선까지는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성세 전문가는 이번 주는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배당주에 관심을 가져보다는 것도 괜찮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최근 그가 관심을 두고 있는 동양시스템즈, 성융광전투자, 한화케미칼, 인지디스플레, 모헨즈, 두산건설 등 단기 고수익을 내고 있는 종목도 함께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정홍주 실장(강남큰손)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신고수열전” 출연 및 강남큰손클럽 운영 : ,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기업은행 등
- 이광희 소장(대자연)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행복한투자클럽 운영 : , LG디스플레이 등
- 김성세 전문가(제우스)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출연 및 ThePrestige클럽 운영 : , 성융광전투자, 한화케미칼 등
[각 전문가 투자전략 원문보기]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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