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외국인이 오랜만에 대규모 매수로 돌아오자 코스피 지수가 단숨에 1900선에 육박했고, 기관도 동반 매수에 나섰으며, 프로그램 역시 대량 매수로 지수 상승을 도왔습니다.
또한, 코스닥지수도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520선에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62p, 1.21% 오른 1897.31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의 주도권은 역시 외국인이 갖고 있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장초반부터 강세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선물과 현물 시장 모두에서 매수에 나선 외국인에 의해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8560억원 가까이 선물을 매수하며 투심을 자극했고, 현물 시장에선 5490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으며, 기관 역시 356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2574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고, 반면 개인만이 6441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금융, 보험업만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운수장비와 화학업종이 2.6% 가량 상승했으며, 제조와 전기전자가 1.7% 전후로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주 역시 강세였습니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 중 KB금융과 삼성생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을했고, IT와 자동차, 중공업, 화학 등 대표 종목들도 모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 LG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올랐습니다. 한화케미칼과 케이피케미칼, 호남석유는 6~8% 가까이 급등하며 화학업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습니다.
반면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에 제일기획이 4% 넘게 하락을했고,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상한가 9종목을 포함 485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5개 종목을 포함 336개 종목이 하락을 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46p, 0.09% 오른 523.12로 마감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했으나 개인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개인은 홀로 387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억원, 94억원 가량 주식을 팔았습니다.
시총 상위주들은 다소 혼조세를 보였는데, 셀트리온과 CJ오쇼핑,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한 반면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 등이 하락을 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었고,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룬 성융광전투자가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차이나하오란, 이스트아시아스포츠, 코웰이홀딩스, 중국엔진집단 등이 3~5% 가량 상승을 했습니다.
한국정밀기계는 중국 지역 수주 모멘텀 전망에 8% 넘게 급등했으며, GS홈쇼핑 역시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매각 소식에 급등을 했습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된 인화정공이 하한가로 추락했으며, 코렌 역시 7% 가까이 급락을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 내 상한가 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424개였으며, 하한가 종목은 3개, 하락종목은 493개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지금 장세는 외국인이 달러 유동성에 의해 사는 장세로 판단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깔고 간다고 보여지며 기관투자가들이 어느 정도 매수하느냐에 따라 증시는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따라서, 미국 증시가 지난 4월 이후 고점수준까지 상승, 시장 흐름이 강한 상황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될 것 으로 기대됩니다.
[K2HUNTER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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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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