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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소장 '미래를 여는 투자']

[시황분석]
 
선물옵션 만기일도 끝나고 지수는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주초 옵션만기일에 맞을 매를 미리 맞아뒀더니 주후반에 들어서는 다시금 힘을 비축하고 새로운 국면을 향한 움직임을 출발하는 모습입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속도조절은 있었지만 외국인의 매수가담으로 상승마감하면서 다시금 1900선에 올라섰습니다. 



글로벌시장 전반이 조정을 거치는 모습이었지만,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숨고르기 현상으로 보여지며 이같은 조정을 마무리하고 나면 다시금 상승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우리시장의 경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대외적인 조정이 이어질 경우 이에 영향을 받아 주가가 다시 쉴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만큼 탄력 또한 강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조정은 추가로 더 온다할지라도 커다란 추세의 상승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제 비교적 견조한 조정흐름속에서 선물옵션만기 이벤트도 일단락 되고, 다시금 지수 2000을 향한 도전을 출발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더이상 언급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확고한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급락에 마음이 움츠러든 투자자들이 이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상승폭에 매달리며 지수고점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는 것은 넘쳐나는 유동성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면서 시장을 빠져나갔던 유동성이 경기회복의 조짐이 보이면서 다시금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각국의 양적완화정책을 통한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우리시장에 이같은 자금이 들어와서 수급적인 요인으로만 시장을 이만큼 상승시켰습니다. 

거기에 우리시장은 실적대비 아직도 주가가 쌉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투자처이기 때문에 아직 매수여력이 남아있는 외국인은 추가적으로 우리시장에 대한 매수세를 유지할 것이고, 이제 막 3분기 실적발표를 시작했음에도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시장의 상승추세는 당분간 멈추지 않고 달려갈 기세입니다. 



따라서 직전고점을 눈앞에 두고 단기적인 조정이 추가로 나올지라도 부담을 가지기 보다는 현 상승국면을 활용한 최고의 포트를 구성하여 앞으로의 상승흐름에 유연하게 몸을 맡겨야 할 것입니다.

[투자전략]

지수는 상승한다 치고, 그렇다면 어떤종목을 골라 매수에 나설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거리입니다. 

지수가 상승추세를 타면 가장 기본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대형 우량주입니다. 지난주로 조정이 마무리 되고 주초 재상승을 출발한다고 한다면 조정기간동안 단기하락세를 보인 대형유망주의 움직임이 좋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형우량주의 경우에는 시장과 흐름을 같이 하기 때문에 시장의 상승무드를 조성하고 있는 외국인과 매수를 출발한 연기금등의 대형자금이 관심을 보이는 종목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앞선글에서도 언급드렸듯이 대형주의 단기접근과 아울러 중기관점에서 급등할 유망한 바닥종목의 매집에도 힘을 쓸 때입니다. 대형주의 경우는 단기적으로 몇%수익은 조정이 끝나고 상승장이 가시화되면 무리없이 먹을 수 있겠지만 이제부터 펼쳐질 장은 그런 작은 수익에 만족할만한 장세가 아닙니다.

넘치는 유동성이 밀려들어오면서, 또 경제위기 이후 바닥을 찍고 회복되는 시장분위기속에서 거대한 상승파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많이 올랐다고 생각되겠지만, 이보다 더 큰 수익을 줄 장이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며,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진정으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소수의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기회에 신분상승, 인생역전을 노려보고자 하시는 투자자분들이라면 이렇게 조정을 통한 진입기회를 줄 때 아직 두각되지 않은 바닥권 가치주의 매집에 나서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달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은 주식의 경우 두각될 수밖에 없고, 나아가 4분기 실적이 유망한 기업의 경우 향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현재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 중 실적이 좋고 탄탄한 기업의 경우 시장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 바닥에서 수직으로 급상승할 종목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이같은 종목을 노리셔야 합니다.

또 지수가 제대로 2000을 돌파하여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존 주도주의 재부각 및 새로운 주도주의 등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도주로 부각될 유망 업종 및 그간 낙폭이 과대한 IT기술주의 복귀여부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회원님들의 성공투자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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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소장(대자연)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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