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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국내 주식시장이 이틀째 이어진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우위에도 불구하고 반등에 성공을 했습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도를 했으나 기관과 개인이 매수에 가담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11p, 0.43% 오른 1876.15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인텔의 실적 호재로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 영향에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소폭 상승하며 장이 시작은 했지만 순매도에 나선 외국인들에 밀려 지수는 하락 반전을 했습니다. 이후 낙폭을 키우던 코스피 지수는 1860선까지 하락했으나 기관과 개인, 그리고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상승 반전을 했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1401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이틀째 매도 우위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958억원, 623억원 가량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비차익 매수 우위 속에 총 1148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 가까이 올랐으며, 화학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이 1% 넘게 상승을 했고, 철강금속과 유통, 서비스, 음식료업종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인텔 실적 호재로 IT업종에 매수세가 몰리며 LG전자와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1~4% 가량 상승한데 반해 삼성전자는 0.3% 가량 하락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에 못미치는 3분기 실적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닷새째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주 역시 주가 흐름이 엇갈렸는데, 현대차가 2% 넘게 상승한 반면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하락을 했고, 기업은행과 부산은행 등이 4.5% 넘게 올랐으며, 한화케미칼과 호남석유 등 화학주도 5.5% 이상 상승을 했습니다. 금호산업은 대우건설 ※풋백옵션 부담 완화 소식에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옵션만기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국내증시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지만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를 기점으로 변동성은 다소 축소될 전망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 개최의 변수가 있지만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 표명으로 투자심리는 완화될 것이며 지수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점차 변동성은 축소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늘 사랑하는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K2HUNTER 관심 종목] 
LG유플러스(03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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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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