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지난 6일 "1900선"을 돌파한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으며, 이틀째 약보합세를 이어 갔습니다. 외국인이 18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코스피는 다시 1800선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8p, 0.20% 내린 1897.07로 마감이 됐습니다.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전날 뉴욕 증시의 혼조세 영향으로 장초반 약세를 보인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 등 3대 매매 주체가 모두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 개인은 각각 277억원, 88억원, 467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다만 국가 등 기타법인이 83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2727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몰린 전기전자가 0.95% 내렸고, 전기가스 -1.85%와 기계 -0.93%도 비교적 하락폭이 컸습니다. 대형 건설주(株)의 해외수주 호조를 기반으로 건설은 2.92% 뛰었으며, 리비아에서 13억6천만달러 규모의 발전소 수주를 따낸 현대건설은 4.46% 급등을 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도 삼성전자-1.56%와 LG디스플레이-1.26%, 한국전력-2.32% 등 IT.전기가스 종목이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1.27%와 현대모비스1.18%, 기아차1.71% 등 현대차그룹 3개사는 나란히 올랐습니다. 상한가 15개 등 42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를 비롯해 378개 종목이 내렸으며, 거래량은 3억6천33만주, 거래대금은 6조2천53억원으로 전날보다 조금씩 줄었습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4포인트0.19% 오른 497.08에 마감을 했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시장에선 이틀간의 조정에 대해 증시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리는 분위기인데,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 이라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기간 조정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많이 해 시장이 밀리긴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이 회복되는 모습이었고, 이 정도 수준은 일부 외국인들이 약간의 차익실현을 하는 정도로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이번 주말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얼마 만큼 경기가 회복 되는지가 중요한데,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만큼, 당분간은 현 지수대에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 봅니다. 전날 삼성전자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고, 또 그간 상승에 대한 기간조정이 나타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3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주춤한 것은 증시에 긍정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달부터 외국인들이 지속적인 매수를 보였으나 이전의 패턴을 고려할때 향후 외국인들의 매매 방향성에 대해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지켜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아무쪼록 늘 사랑하는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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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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