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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 “멀리가기 위한 숨고르기, 종목사냥 타이밍” 
▶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 “탄력 다소 둔화될 때, 테마주 움직이기 시작할 것” 
▶ K2HUNTER클럽 성명석 소장 “주도주 바뀌는 움직임 포착, 탄력적 종목변경 필요”

지난 주 코스피는 연일 강세를 나타내며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경제지표 전반을 본다면 호재와 악재가 반복되며 다소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축소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강화된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다. 

이데일리TV전문가들은 10월은 11월에 예정된 G20회담, GM 볼트 출시,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말 장을 미리 들어다 볼 수 있는 시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미국 정부정책 기대감 확산되고, 중국의 10월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로 정책기대감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들 글로벌 경제지표가 많은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 된다. 

여기에 10월 한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비교적 낮은 것으로 판단돼 추가적인 상승 및 1900 돌파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처럼 국내외의 시장환경 개선으로 확보되는 풍부한 자금 유동성은 시장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지난 달 코스피가 외국인 주도 속에 큰 폭으로 오르며, 10월에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일부 시장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경기와 이익모멘텀 둔화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 10월은 이를 극복하는 것이 추가상승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물론 전반적인 환경이 긍정적임으로 조정이 오더라도 단기에 그칠 것이고,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처럼 유동성의 힘으로 오르는 증시는 시장 일반의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근본적으로는 지수 추가상승을 염두에 두고 조정에 따른 가격할인 종목 매수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근 실적모멘텀 약화로 하락세가 이어진 IT나 은행, 철강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면서 갭메우기 차원의 순환매가 진행될 여지가 있어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노려보는 전략이 유효하다. 

또한, 최근 국내외 변동성이 큰 폭으로 축소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간 수익률 갭이 지나칠 정도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갭매우기 전략이 중소형주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실적모멘텀이 양호한 종목군을 중심으로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고 조언했다. 

■ 지수보다 중요한 것은 종목! 매력적인 가치주 저가매수가 핵심! 

행복한투자클럽 이광희 소장은 이번 주 큰 조정은 없더라도 일시적인 감속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전망했다. 더 확실하게 상승추세를 연장하고 새로운 국면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불안요소를 해소하면서 물량을 소화하고 나가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한데 이번 주가 그런 구간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광희 소장은 “펀드 매물대가 집중되어 있는 현 구간대에서는 당분간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는 바 가파른 상승장을 연출하기 보다는 매물을 소화하면서 적절한 속도조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향후 추가적으로 조정이 있을 수 있고 또 있는 편이 좋지만, 큰 그림의 상승추세는 훼손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조정을 두려워할 자리는 아니며, 올 하반기를 놓고 봤을 때 전반적인 기류는 상승세이기 때문에 더 나아가기 위한 아름다운 조정”이라고 말했다. 

이광희 소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지수의 방향성이 아니라 어떤 종목을 매수하느냐이며, 지수가 연속적인 상승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해도 모든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국 어떤 종목에 배팅하느냐가 이 같은 상승장에서는 더욱 중요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단기 조정 이후 1900P 돌파 가능할 것!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5주 연속 상승으로 과열권 진입의 부담감이 있는 상태로 당분간 조정은 항상 필수로 받아가며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홍주 실장은 “이번 조정이후 재차 상단돌파 및 1900P 돌파시에는 2000P가 저항권 역할을 할 것이나, 1900P는 거래량이 많이 터져 있지 않기에 매물에 대한 압박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아 1900P 돌파는 이번 조정만 거치면 재차 가능 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외국인의 대량매수가 지속되고 있기에 현구간에서 급격한 하락의 가능성의 거의 없다고 보고 있으며 미국의 중간선거가 11월에 있기에 그전까지는 지속 상승에 초점을 맞춘다”라고 말했다. 

정홍주 실장은 시장은 탄력이 둔화되며 테마주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바이오테마, 철도 테마, 전기차테마 등, 테마주가 움직이는 것은 지수가 그 동안 수직상승함에 따라 부담스럽다 보니 테마주가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며 테마주라 하여도 정부정책 수혜주로 성장성이 있으며 정배열 테마주를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장기적으로 내년 이후까지는 좋은 분위기 이어질 것 

2HUNTER클럽 성명석 소장은 이번 주 단기 조정 조짐이 있지만 일단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하락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업종별 차별화 현상이 일어 나고는 있지만 단기적 현상일 것으로 보여지며, 조정 이후 랠리가 계속 이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명석 소장은 “장기적으로는 내년 이후까지는 시장이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므로 단기적인 조정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며 “단지, 어닝시즌을 맞아 어느 정도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 양호한 실적 전망에 그간 많이 상승한 화학업종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석 소장은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 주도주들이 약해지며, 주도주는 조금씩 바뀌는 움직임은 포착된 만큼 화학주 등 신고가를 이어갔던 것들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고 오히려 은행주 등 저점을 확인한 종목 쪽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이광희 소장(대자연)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행복한투자클럽 운영 
: 이노셀(031390), GS건설 등

- 정홍주 실장(강남큰손)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신고수열전” 출연 및 강남큰손클럽 운영 
: 기아차(000270), 현대차, 두산인프라코어, 기업은행 등 

- 성명석 소장(성소장)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K2HUNTER클럽 및 Stock Enjoy클럽 운영 
: 한솔LCD(004710) 등 


[각 전문가 투자전략 원문보기]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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