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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은 다소 약세의 흐름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시장의 약세흐름은 국내시장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되고 있으나 단기조정의 흐름이 위협적이지 않기때문에 시장의 분위기는 단기적인 부분에서의 " 쉬어가는 " 숨고르기 정도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어닝시즌을 앞두고 초조한 투자자들 >

어제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였습니다. 8월의 미결주택매매가 시장예상치를 크게 상회한것을 시작으로 8월 제조업 수주중 비군수용 자본재 주문,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이 모두 증가세를 보이면서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지표보다는 어닝시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3분기 어닝시즌에서는 기업들의 실적이 좋을 것으로 일반적인 예상이 되어있지만 어닝시즌을 코앞에 두고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이 다소 하향조정 되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투자보고서를 보면 MS를 비롯하여 백화점업체인 JC페니 등의 투자의견을 한단계씩 강등하였고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 역시 매도의견이 나온 상태입니다.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조정되었다는 것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생각될 수 있기때문에 투자자들은 기대했던 어닝시즌에 대한 심리적인 실망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때문에 단기간에 올라온 지수를 보고 매도를 통한 단기차익실현을 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싶었을 것입니다. 현재 시장이 단기조정을 받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하지만 단적으로 보면 국내시장은 매우 견조한 모습입니다. 또한 미국이나 글로벌 시장의 영향을 받겠지만 그것과는 또 다르게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최악의 경우 미국의 기업실적 부진과 유럽의 재정악화가 다시 불거져 나온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시장이 영향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코스피는 1850선 정도까지는 살짝 내려도
전혀 충격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견조한 시장이 코스피 시장입니다.

또한 국내시장은 해외시장에 비해 매력적인 요소들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해외발 악재가 심화될수록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는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되므로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한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 조정이 나오더라도 전혀 무서울 것 없는 좋은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투자전략]




오늘은 환율을 좀 들여다보겠습니다.

지난 시황에서 1100원대까지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 말씀드렸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환율은 안전판 역할을 하던 지지선을 이탈하게 되면서 추가하락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환율 수혜주들을 매수하지 못했다면 시장의 흐름을 잠깐 놓쳤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항공(003490)과 같은 항공주들의 경우 환율이 하락하게되면 수요가 늘어나 좋은 수혜를 보게됩니다. 최근에 환율이 하락한 1주일여동안 강하게 상승하면서 10% 이상의 수익을 주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POSCO(005490)와 같은 원자재 관련주들도 환율하락에 대한 수혜를 받게 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최근 일주일여동안 꾸준한 상승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이렇게 시장의 흐름을 타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닝시즌과 배당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증시 동향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국내시장의 상황과는 크게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두셔야 할 것입니다.

짧게 본다면 어제도 말씀드린 금리인상 수혜주인 보험주들 메리츠화재(000060), 동부화재(005830) 등과 중기적인 어닝시즌 관련주, 장기적인 배당관련주들을 골고루 담아야합니다.

시장이 조정을 받으면? 큰 수익을 만들어줄 종목들이  더 싸게 살 기회를 주고 있으니 고맙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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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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