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는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전 한때 1890선 가까이 육박하며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다시 1870선으로 주저 앉았습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6p, 0.14% 오른 1879.29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으로 장초반 강세를 보이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을 했습니다.
외국인이 14일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장초반 매수에 가담했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4603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81억원, 1348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을 쏟아내며 총 1722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4% 가량 급등했으며, 은행과 건설이 2%, 금융과 종이목재, 보험 등이 1% 넘게 올랐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화학, 의약품업종이 1~3% 가량 하락했으며, 철강금속과 음식료 등도 소폭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들은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는데, POSCO와 LG화학이 1% 전후의 하락을 보인 것을 제외하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 업종 대표주들이 모두 상승을 했습니다.
특히 신한지주와 KB금융은 각각 전날보다 1.5%, 2.9% 가량 상승하며 은행업종의 상승을 주도했고, 이는 내주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총사 역시 모두 상승하며 대표 수출주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반면 IT주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소폭 상승했으나, LG전자는 1.3% 넘게 하락을 했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오늘장이 일단 상승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세적 하락으로 해석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분석됩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업종별 차별화 현상이 일어 나고는 있지만 단기적 현상일 것으로 보여지며, 아직 랠리는 끝났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잠시 쉬어가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장기적 으로는 내년 이후까지는 시장이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므로 단기적인 조정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단지, 어닝시즌을 맞아 어느 정도 경계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특히 양호한 실적 전망에 그간 많이 상승한 화학업종이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내다봅니다.
원화 강세로 인해 수출 주도주들이 약해지며, 오늘 주도주는 조금씩 바뀌는 움직임은 포착이 됐습니다. 시장이 조금씩 밀리면서 강하게 오르던 종목들도 약해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전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순환매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화학주 등 신고가를 이어갔던 것들에서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고 있고 오히려 은행주 등 저점을 확인한 종목 쪽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단, 7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 이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될 경우 다시 상승세를 회복은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늘 사랑하는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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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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