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이데일리ON 의 "K2HUNTER클럽" "StockEnjoy클럽"의 성 명석소장 입니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가 "거침없이 하이킥" 입니다. 지난주 추석연휴로 개장일이 이틀밖에 안됐음에도 연일 연고점을 경신한 코스피 지수는 27일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1860선에 안착을 했습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23포인트, 0.77% 상승한 1860.8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역시 1030조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날 시가총액은 1029조 7920억원을 기록하며 종전 최대치인 2007년 10월 31일의 1029조 274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증시는 최근 급등에 따른 지수 부담에도 불구하고 연일 계속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프로그램 역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주 미국 증시상승에 힘입어 장 초반부터 1850선을 넘어서며 강한 모습을 보인 코스피 지수는 장 후반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결국 186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1299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1039억원, 31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02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5% 넘게 급등했으며, 증권과 은행, 기계업종이 2~3% 가량 상승을 했고, 보험이 1.6%, 의료정밀과 전기전자가 0.5% 가량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업종이 올랐습니다. 반면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은 좋지 못했습니다. POSCO와 현대중공업이 각각 0.4%, 2.5% 가량 상승한 것을 제외하곤 삼성전자와 LG화학,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을 했습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가량 하락했으며, LG전자도 1% 넘게 빠지며 IT업황 우려를 반영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반면 하이닉스는 0.5% 가량 올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대건설 매각에 따른 지분 경쟁 기대감으로 현대상선은 이틀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미국 내 "소나타 리콜"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현대차는 장초반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전날 종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현 장세는 유동성 확대에 따른 국내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글로벌 유동성 효과"가 합쳐지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보여지며, 이러한 상승 기조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미국의 경우 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미국쪽 경기 부담감을 덜어내면서 증시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해지며 위험선호 역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인데, 지난 주말 미국 지표가 양호하게 나왔으며 경기회복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진 점. 그리고, 시장에 돈이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됩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경기침체 우려 등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던 부분이 점차 수정되고는 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지수 조정 가능성은 열어 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굉장히 매력적인 소식은 외국인이 코스닥시장에서 15일 연속 "사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1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총 2088억 7100만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였고, 이는 누적일수 기준으로 코스닥시장 사상 5번째 기록입니다. 

최고기록은 지난 2001년 11월 15일까지 33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한 것인데, 이어 2004년 3월 22일까지 31일 연속, 2004년 4월 26일까지 22일 연속, 2000년 2월 14일까지 20일 연속 순매수 기록이 순입니다. 한편 이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포인트(0.23%) 오른 486.2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아무쪼록 늘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볼 수 있다"고 지적됩니다. 또한 이미 자신들도 재정적자 문제를 떠안고 있는 강대국들이 언제까지 남유럽 국가들을 지원해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생각됩니다. 

[K2HUNTER 관심 종목] 
미래에셋증권(037620) 







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기사 ◀
☞연고점 돌파한 증시, 상승세 타는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