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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즐거운 명절 잘 보내고 오셨는지요? 또는 즐거운 명절을 아직도 만끽하고 계신 분들이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명절은 어떤분들은 길게, 어떤분들은 짧게 보내시는 각기 다른 그런 명절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시장도 길게 휴장한 아시아가 있는가 하면 등락을 거듭하면서 열심히 움직여준 해외시장도 있었습니다. 

이제 명절연휴도 마무리에 접어들었으니 슬슬 차분하게 향후 시장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해야겠습니다. 

<혼란스러운 시장은 더 큰 상승을 위한 전주곡> 

오늘 시장이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첫째는 해외시장이 약간 시끄럽다는 것이며, 둘째는 아직 연휴의 연장선에 있어 거래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입니다. 
예상치보다 1만건이상 증가하면서 다시 8월 말의 수준으로 악화되는 모습입니다. 고용이 악화된다는 것은 기업들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가지고 있어 신규채용을 꺼리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따라서 신규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속해서 좋아질수는 없겠지만 경제지표가 좋지않았던 8월의 수준으로 돌아갔다는 것은 기업들이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 신뢰를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아일랜드의 GDP성장이 전분기에 대비하여 1.2%정도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나면서 플러스 증가율을 예상했던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였다는 소식은 유럽시장에 충격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유로존의 9월 PMI(구매관리자지수)도 7개월래 저점을 기록하는 53.8 정도를 기록하여 유럽의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을 키웠습니다. 

이렇게 시장에 악재가 발생하면 그에 상응하는 호재가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고 어떤것이 더 강력한지를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시장의 방향성을 잡아서 좀 더 힘이 센 쪽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주택 판매건수입니다. 
기존주택 판매건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를 살짝 웃도는 모습이지만 지난달에 비해서 최악의 국면을 벗어나는 모습이며 이것은 소비자들의 심리가 다소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앞으로 이러한 흐름에서 주식을 비롯한 부동산쪽의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8월경기선행지수 입니다. 
경기선행지수는 예상치를 훨씬 웃돌면서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생각해보아야 할 사항은 경기선행지수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선행지수이기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나타낸 지표입니다. 지난 7월 발표된 경기선행지수가 악화되면서 8월 시장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발표된 선행지수는 상승세를 보였고 7월한달간 시장의 상승세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9월에 발표된 경기선행지수는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알려주었습니다. 좀 더 추가적인 상승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지금 단기적으로 조정이 들어오더라도 그것은 더 큰 상승을 위한 전주곡에 불과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아래족 10500p 지지선과 새로운 11000p의 저항선이 형성된 시점이지만 상승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조정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투자전략]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우리 국내시장도 1800p에 대한 지지선은 확보가 되어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차트에서도 확인되듯이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커져있다는 것이 불안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의 변동성을 이겨낸다면 다음주 월말효과와 어닝시즌으로의 진입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시장의 상승세는 좀 더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변동성을 이겨내는 과정을 소화해내는 시점으로 생각하면서 다음주와 어닝시즌을 준비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월말과 어닝시즌에 함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전기전자 업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소 민감한 부분이 되겠지만 외인들의 매수세 유입과 대형주쪽에 긍정적인 움직임이 되는 월말효과, 실적 기대감이 충만한 어닝시즌에 대한 예상을 한다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삼성전기(009150), 하이닉스(000660) 등에 대한 단기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전기전자 업종의 추세가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다소부담스러운 모습일 수 있으니 공격적인 매수는 자제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오늘은 많은 종목을 다루는 전략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에따른 전략을 세우면서 차분하게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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