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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글로벌 시장이 계속된 혼조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유럽증시가 미국의 제조업 지표둔화와 주요기업들의 매도추천이 나온것에 대한 영향을 받으며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그에따라 다우지수도 개장초에는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약세출발하였으나 곧 주가를 회복시키며 상승반전에 성공하여 전일보다 46p정도 상승한 흐름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렇게 시장은 한번 만들어진 추세는 잘 꺾이지 않는다는것을 증명하였습니다.

< 추세의 연속성, 지지선이 튼튼할수록 더 강한 흐름이 나온다 >

전일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좋은 결과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결과에도 지수가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든것은 추세의 연속성과 그것을 바라는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의 차트입니다.

전월보다 감소하였고 시장의 예상치보다도 하회한 모습의 제조업지수는 뉴욕의 제조업 활동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준치인 " 0 " 을 상회할 경우 여전히 제조업은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안도감을 느낀 투자자들은 크게 문제삼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보다 추가로 발표된 신규주문이나 출하지수와 같은 지표들이 호전세를 나타났기 때문이며 두 지표모두 지난달 대비 상승한 모습으 나타내면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8월 산업생산 지표입니다.

한가지 더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8월 미국의 산업생산이 0.2%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지난달의 상승치 보다는 낮은 모습이지만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분석되었으며 무엇보다 시장이 예상했던 전망치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앞서서 발표된 지표들을 살펴보면 투자심리를 크게 움직여줄만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실망감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제지표만 가지고 다우지수를 움직이지는 못했을 것이며 다우지수를 상승세로 마감시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따로 있었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기존에 뛰어넘었던 10500p의 고지를 계속해서 지켜내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이렇게 넘어선 자리에 대한 지지선을 탄탄하게 확인시켜줄수록 추가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가 이렇게 탄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줄 수 있는 M&A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M&A가 활발해지면 일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전일 대형 의료보험 업체들의 M&A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기대감을 모았으며 현재 IT, 제약업종에서 시작되고있는 M&A이슈가 산업전체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시장의 상승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금값동향입니다.

다우지수가 연일 안정세를 보이면서 한차례 급등해던 금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260달러를 전후로한 가격대에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조정국면으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의 가격조정이 나온다면 이머징 마켓등의 자금유입이 지속될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시장은 현재 어닝시즌에 진입하기전에 최대한 안정적인 지지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움직임을 감지한 수급의 이동이 벌써부터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시장이 한번 추세를 움직이면 왠만해서는 그 추세를 쉽게 바꾸지 못할 것입니다. 지지선을 확보하고 상승세를 타기시작했을때 수급의 유입이 더욱 빨라지게되면 시장의 상승은 급격해지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어닝시즌과 맞물리게 될 것입니다.

[투자전략]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연일 외국인들의 매수가 유입되는 코스피시장에서도 그러한 긍정적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투신권에서는 펀드환매 물량이라는 이유로 연일 매도하고 있지만 그 물량을 흡수하는 것은 외국인들이라는 것을 꼭 주지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유럽위기때나 그보다 훨씬 전인 2008년의 금융위기때도 저점에서 주가가 반등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외국인들의 매수가 있었기때문입니다. 부정할 수 없는 수급의 이동을 눈여겨 보셔야 할 것 입니다.

수급이 이동한다면 수혜를 받는 업종은 반드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외인들의 매수세가 계속 유입된다면 은행업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하는데 외환은행(004940), 기업은행(024110)등 추세가 좋은 은행주들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것 입니다.

또한 현재 추세가 살아나고 있는 기계관련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의 기업들과 환율하락에 따른 기대감이 생겨나는 POSCO(005490)등의 철강, 호남석유(011170) 등의 화학주들이 계속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으니 관심권에 두어야 할 것 입니다.

여기에다 3분기 어닝시즌을 겨냥한 실적향상 종목들을 같이 관심권에 둔다면 매우 긍정적인 투자가 될 것입니다.

이번 3분기에는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한 기업들이 벌써 예상되어 나오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장이 주는 기회를 외면하지말고 그동안 준비했던 것에 대한 보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추세가 강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기때문에 반등폭도 커질 수 있습니다. 좋은 시기에 짧은 단타매매로 얼룩진 계좌를 만들지 마시고 느긋하고 안정적인 투자로 수익율을 키워나가시기 바랍니다.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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