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소장의 ‘미래를 여는 투자’]
[시황분석] 시장이 나흘만에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하면서 시가총액 1000억시대를 열면서 1800선 위로 안착한 우리시장이었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과 투신의 환매물량으로 조정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오늘 시장의 조정을 이끈 것은 역시 투신의 환매물량이었습니다. 어제 뉴욕 증시가 중국 산업생산지표 호조와 유럽 GDP성장률 상향 등의 호재로 상승마감한데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한 우리지수는 장중 한때는 1830선 가까이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나 했지만 곧이은 투신권의 매도물량으로 하락반전하였습니다.
3거래일째 순매수를 보이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열심히 외국인이 투신의 매도물량을 받아주기는 하였지만 대규모로 쏟아진 기관의 매물과 장 후반 돌아선 개인의 매도물량도 힘을 더해 지수는 3.61p 하락한 1,815.25p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종 및 중국 수혜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위안화가 절상되면서 운송장비업종과 철강금속업종이 상승하였고, 바젤3가 은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거라는 분석에 따라 은행업종이 큰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수하락과 함께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하는 분위기였고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정은 예측했던 부분이요, 오히려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늘의 조정은 조정이라기 보다는 급하게 올라선 1800선의 밑바닥을 다지기 위해 쉬어가는 흐름으로 파악하는 것이 오르며 에너지를 보강한 뒤 더욱 강하게 상승추세를 탈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전략] 지난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수 1800은 끝이 아닌 시작으로 봐야 합니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매우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현저히 저평가 되어 있는 국내 증시사정과 선진국에 비해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경제현황등의 호재가 투자처를 찾는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을 국내로 유입시키고 있고, 그간 국내시장 상승의 발목을 잡던 대외적인 악재들도 해소되고 있는 판국에서 몸을 사리며 위축될 시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조정의 구간을 적극 매수시기로 잡아 본격적인 상승장이 출발하기 전에 미리미리 좋은 주식을 선점해 놓아야 합니다.
필자는 이전부터 이번 상승장세는 회원님들께 두번다시 없을지도 모르는 대단히 돈벌기회가 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인생역전을 이루고자 하시는 투자자분들이라면 더없이 중요한 기회로 이번기회를 반드시 잡아야지 놓치면 최소 2~30년은 구경도 못할 대기회이기 때문에 혹 조정이 오면 조정이 올때마다 진입의 기회로 삼고 물량을 확보해 두어야 합니다.
현재 시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현금을 지닌채 명절을 지내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급등에 대한 피로감도 있고, 긴 명절연휴 기간도 끼어 일단 추석지내보고 들어가자고 현금들고 계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고기를 제대로 낚아가려면 썰물일때 미리미리 그물을 쳐두어야지 물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허겁지겁 그물쳐봐야 고기들 벌써 달아나고, 그나마 남아있는 물고기 남들이 쳐둔 그물에 잡혀서 내몫은 없게 마련입니다.
눈앞에 물고기들이 파닥거리고 있는데,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 만선도 해보는 것이지 몸사리며 뒤로 미루다가는 도망가는 물고기 꽁무니만 보며 입맛다시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지수흐름을 제대로 읽고 조정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투자비중을 늘려둔다면 추석 이후 아주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단 지수상승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고 그렇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가장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이번 상승추세가 제대로 불붙는다면 모든 종목이 오를것 같지만, 오히려 종목별 대응을 잘못하면 남들 다 벌때 손실나거나 혼자 제자리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 제대로 투자해야 합니다.
현재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은 외국인입니다. 외국인이 시장을 지배할때에는 통계적으로 볼 때 지수는 상승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승종목수는 많지 않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담는 종목이 제한적이기 때문인데요, 투자정보 및 거래비용 관점에서 외국인들은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집중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엔고현상이 수혜를 입는 자동차 업종과 중국 경기모멘텀 재부각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인해 따라서 상승초기에는 안정적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종목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고, 특히 이익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된 운송, 자동차, 화학, 제약, 유통업종 등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정말 돈벌 종목은 이같은 대형주가 아닙니다.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강조드렸지만, 덩어리가 큰 대형주의 경우에는 지수상승분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대박종목은 오히려 두각안된 실적주입니다.
지금 지수 상승분을 예측해 본다면 1차적으로 1880선까지는 무난해 보이고, 2차적으로 2050까지 상승가능성이 높은데 지수 상승분만 본다면 10%정도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지수상승에 힘을 받아 두배,세배 상승할 종목이 지금 잠들어 있습니다.
약간의 계기만 갖춰져도 폭발할 이러한 종목들은 아직 두각되지 않았을때 미리미리 선점해 두어야 하는데, 아직은 규모가 작지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중소기업에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상승초기 수익을 위한 대형주를 포트에 편입하는 한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한 저평가 중소형주 중에서도 눈부신 상승세를 보여줄 정말 알짜배기 종목들을 낮은자리에서 함께 매수해둔다면, 이번 상승의 주역은 바로 회원님들이 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든 투자자분들의 큰 수익을 기원합니다.
[주간전략] 추석명절 앞두고 쉬어가는 움직임 보일 가능성 있음. 지수가 쉴때마다 편입 기회로 활용. 외국인 주도의 시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업종에 관심 유망. [관심종목] , , stx팬오션
이광희 소장(대자연)은 이데일리TV 방송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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