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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음선생 장동덕 이사의 “ProZone”] 


고비 넘긴 美 증시,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에 탄력 받을까? 

지난 주 기술적으로 변곡점이 될 수 있는 구간을 나쁘지 않게 마무리 하였다. 기대했던 만큼의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나쁘다고 할 정도도 아니다. 여전히 추세는 반전 된 것이 아니지만 어쨌든 투자자들을 붙잡아둘 시간을 더 벌게 된 것은 확실해 보인다.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게 되었는데, 그 때까지의 시간을 벌어둠으로써 조금은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현지시간으로 14일(화)에 발표될 8월 소매판매 지수를 시작으로 금요일 까지 중요한 경제지표들이 발표가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주가가 방향을 잡는데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1,800선을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필자 역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지수의 상승에 모든 배팅을 할 필요는 없다. 큰 상승을 하려면 마지막 진통을 앓고 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9월 13일(월) 투자전략 

지난 금요일 1,800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오랜 바램을 이루어주었다. 두꺼운 벽으로만 보였던 1,800선도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수세를 가로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과 유럽 증시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나타내며 오늘 장 코스피의 선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현재시간 코스피200 동시호가 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추가적인 상승에는 두 가지를 체크해야 할 것이다. 첫 째가 투신의 펀드환매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인가에 대한 것이고, 두 번째는 연기금을 중심의 기관 매수세는 얼마만큼 추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가 1,800선 이후의 시장을 점치는데 중요한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외국인도 중요하지만 일정수준까지는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늘 역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므로 코스피는 지수 관련 업종 중심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최근에 강세를 보이는 화학, 유통, 철강 등의 업종을 교체매매 방식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 코스닥 역시 상위종목 중심으로 기존 강세를 유지했던 종목 그대로 포트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 ‘알박기검색기’ 발굴 종목(2010.09.10일 장마감 기준) 
1. 스윙알박기: GS(078930), 세바베스틸(001430), 에스에프에이(056190), 태광(023160) 
2. 데이알박기: STX조선해양(067250), 한솔제지(004150), 성광벤드(014620) 

장동덕 본부장(양음선생)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이데일리TV “차트족집게”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전문가이다. 서비스 가입은 “이데일리ON(http://on.edaily.co.kr)=>전문가LIVE클럽”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존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ON(http://on.edaily.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이데일리ON 고객지원센타(02-3772-0309, 0310)로 문의하면 된다.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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