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국내 증시가 "2년 3개월만"에 처음으로 "1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 역시 "1000조원"에 바짝 다가섰고,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996조4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미국의 고용지표가 개선되며 투자심리를 자극, 외국인들이 큰 폭의 매수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기관 역시도 소폭이지만 매수에 가담하며 1800선 돌파에 힘을 보탰습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22포인트, 1.02% 오른 1802.58로 장을 마쳤으며, 종가기준으로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어선 것은 리먼사태 이전인 2008년 6월 9일 이후 처음입니다.
새벽 뉴욕 증시 상승 마감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에 고무된 외국인들의 매수세 확대로 상승 폭을 키웠고, 이날 외국인들은 545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으며, 기관도 539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도왔습니다. 반면 개인은 544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전날 옵션만기를 무사히 넘긴 프로그램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 속에 575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전기가스업종이 3% 이상 급등했으며 기계, 화학, 건설 등도 1~2%대 강세를 보였고, 반면 보험과 철강금속, 운송장비는 하락을 했습니다. 시총상위 종목들은 다소 혼조된 흐름을 나타냈는데, IT관련 종목이 상승한 반면 자동차주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는 1% 전후로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2% 가량 떨어졌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최근 "펀드환매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으나 이를 대부분 소화하며 지수가 상승한 것은 매우 긍정적 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전날 채권가격이 급락한 점"을 볼때 향후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 이동"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현재로서는 "시장에 나올만한 큰 악재는 없는 상태"이고 "급락 위험성이 없는 만큼 완만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또한 "미국의 10년물, 30년물 국채 금리가 최근 상승세"를 타는 것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를 키우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늘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K2HUNTER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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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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