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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최근 단기저항권을 앞에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넘어가느냐 넘어가지 못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있는 상항인데 긴박하기는 미국이나 한국이나 중국이나 다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번의 고비를 넘겨주면 새로운 흐름이 형성될텐데 항상 그 고개를 넘어가는 것이 힘든일이네요. 하지만 다행스러운 것은 시장이 더이상 나빠질 그 어떠한 이유도 없다는 것입니다.

< 시장은 더 이상 나빠질 이유가 없다 >

전일 시장의 불안한 흐름을 이끌었던 유럽발 악재는 하루만에 진정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유럽지역의 주가동향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이 강보합이나 소폭이지만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것은 포르투갈을 비롯하여 폴란드의 국채발행이 잇따라 성공하게 되면서 전일 나타났었던 유럽 은행들의 불안감을 진정시켰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과 같은 경우 국채 발행에는 발행규모보다 2.6배나 많은 매수주문이 접수되었으며 폴란드의 경우 5년만기 국채발행에는 2008년이후 최대 수요가 몰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국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발행국가들의 안정성이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일처럼 유럽 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불신으로 투심이 불안했던 상황에서는 꼭 필요했던 호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단기저항권인 10500p의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시장에 나와있는 악재 들은 대부분 소화가 되었고 시장이 더이상 나빠질 그어떠한 이유도 없기때문에 점진적인 추가상승국면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전일 발표된 베이지북에서는 " 미국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전시기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조짐 " 이라 써놓아서 장 막판에 살짝 주가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이번에 평가된 베이지북의 평가기간을 보면 지난 7월중순 ~ 8월까지의 경제동향을 담은 것입니다. 

지난 8월의 상황을 기억하는 투자자라면 전일 발표된 내용이 오히려 악재보다는 호재에 가깝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8월에는 경제지표들이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한 시점이므로 그 시기를 기준으로 했다면 전반적으로 둔화되는 것이 아니라 확연히 둔화되는 것으로 표현할 수도 있었기때문입니다.

어찌되었건 글로벌 시장에서의 악재는 크게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단지 전고점에 대한 일시적인 저항이 언제쯤 돌파국면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만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국내 증시도 1800p에 대한 저항을 한번에 뚫어주기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이므로 당분간은 전고점 근처에서의 횡보흐름이 예상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투자전략]



코스피지수입니다.

국내시장에는 두가지의 큰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첫째는 오늘 쿼더러플 위칭데이의 변동성이며 두번째는 명절에 대한 유동성 변화입니다. 

만기일이 변수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평이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명절에 대한 유동성 변화는 다음주부터 시작될 변수이기때문에 1800p를 넘겨주는데 다소 부담스러운 부분으로 작용하게될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시장의 불안요소들이 해소되는 시점까지는 시장이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일수 있겠으며 어느정도 답답한 전고점 근처에서의 횡보국면이 나타날 수 있기때문에 공격적인 매매보다는 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관찰하면서 천천히 대응하는 전략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급에 대한 부분은 일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이 안정화 국면을 보임에 따라 외인들의 매수유입을 생각할 수 있으나 만기일 변수에 따라 종목별 상승폭은 제한적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의 3500억불에 대한 경기부양책이 몇몇 대형주쪽으로의 수혜를 만들어줄 가능성이 있겠으며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000660)등의 기업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테마주의 흐름에서는 철도관련 테마가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대아티아이(045390)나 동아지질(028100)등의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중 변동성이 큰 편에 속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시장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다는것은 좋아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고점을 넘겨주면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될 것이므로 좋은기회가 생겨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긍정적인 시각을 시장을 바라보면서 시장과 싸워나가면 좋은 결과가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성공투자하세요.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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