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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단기저항권 임박, 시장 변동성을 확인하자
작성자 : 성투사작성일 : 2010-09-06조회수 : 773 -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글로벌 증시가 기분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월의 어려운 시장을 견뎌내서 그런지 한층 성숙한 모습의 투자자들에게는 여유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단 9월에 접어들면서 초반이기는 하지만 경제지표의 흐름이 긍정적인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것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크게 호전시켜주면서 속도가 느릴수는 있지만 경기둔화보다는 경기회복쪽으로의 가능성을 키워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경기회복세 확인, 하지만 시장은 단기 저항권에 임박 >

하지만 시장은 항상 기분좋을때 투자자들의 뒷통수를 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나 경험해보았을 법한 일이지만 기분좋게 상승하고 있는 종목을, 시장의 매수리포트가 나온 종목을 자신있게 매수했더니 다음날부터 하락했었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빨간색 불기둥을 보면 투자자들의 마음에서 공격적인 흥분심이 생겨나기 때문에 냉정하지 못한 투자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시기에 더욱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어느정도 회복시켜주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입니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절반정도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고용지표가 좋아졌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지난달보다 좋아지고 있다는 것에서 투자자들이 안도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주초반부터 발표된 개인소득과 지출에서 제조업지수, 고용지표의 개선은 경기회복에 대한 강한 신뢰를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입니다.

하지만 비제조업지수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하락하면서 약간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50선을 기준으로 그 이상에 있을 경우에는 경기확장국면이 지속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기때문에 투자자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으로 역시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통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자 다우지수는 추가적인 상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에 대한 흐름이 약세를 보이게되면서 한국과 같은 이머징마켓으로의 외국인들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우지수의 흐름도 중요하겠지만 한국시장의 경우에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때문에 주초반의 긍정적인 흐름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흐름이 단기적 저항권인 10500p에 근접하면서 주초의 단기반등이 나온 이후에는 지수가 단기적 저항에 대한 부담감을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지속적인 상승이 있다면 좋겠지만 시장의 흐름이 오르는 날이 있다면 내리는 날도 있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다만 금융주를 앞세운 시장상승 흐름과 9월 이후에 기업들의 실적기대감이 커져있기때문에 단기하락이 나오더라도 상승폭을 모두 깎아먹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만 아름다운 조정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서 단기고점에 무리한 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투자전략]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코스피의 흐름은 글로벌 증시 동향에 영향을 받아 주초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역시 9월의 쿼더러플 위칭데이가 임박해있고 1800p라는 단기적인 저항권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주중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에 대한 부분을 대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단기적을 돌파국면이 나오더라도 변동성이 확대되면 추세를 이어가기 어렵기때문에 좀 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환율의 차트입니다.

하지만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면서 환율의 안정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국내시장의 흐름에서도 그와 연계된 종목별 흐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외국인들의 비중이 큰 전기전자에서 삼성전기, 하이닉스(000660), LG디스플레이(034220)등의 종목들이 단기반등을 이어가고 있는데 추가적인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금융주들의 흐름도 시장의 상승과 맞물리게 된다면 은행, 증권, 보험의 부분에서 골고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으니 관심권에 둘 필요성이 있겠습니다.

테마성 재료로 본다면 일본이 슈퍼박테리아 확산소식으로 관련종목들의 흐름이 예상되고 있는데 관련주를 보면 동아제약, 큐로컴(040350), 크리스탈(083790), 영진약품(003520), 파루(043200), 중앙백신(072020)등이 있습니다.

테마군을 형성하는 종목들은 단기적 변동성을 가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관심권에 넣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주는 변동성과 시장의 추가상승, 저항권등 대응하기 다소 까다로운 장세가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하지 말고 추세를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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