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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윤 전문가의 ‘트리플리더’] 



[시황 분석]
 
경기 둔화 우려감이 되살아 전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경기 부양 발언에도 금일 새벽 마감된 미 증시가7월 개인소득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해 경기회복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다시 고조되며 주요지수가 모두 1% 이상 하락 마감한 것이 가장 큰 악재가 되었습니다. 

이 밖에 인텔이 하반기 PC수요 감소로 3분기 실적을 하향했다는 소식도 관련주에 부담을 주었고 일본시장도 3%가 넘는 급락을 나타내 시장에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호재적 재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페루와의 FTA협정 체결 소식과 국내 경기지표 개선, 중국 PMI지수 호전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급적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양매도까지 나와 초반 반등시도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전 저점을 지지로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20일선 이탈 후 20일선의 저항을 받으며 단기 하락 조정 채널로 접어들고 있기에 보수적 관점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축소되며 1740선대에서 낙폭이 진정되는 비교적 긍정적 모습도 나타나긴 했지만 아직 시장의 분위기를 바꿀만한 모멘텀도 부족해 큰 상승 전환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금일 발표된 개인 소득, 소비 지표 외에 이번 주 ISM 제조업지수와 서비스 지수, 고용지표 등의 경기 상황을 엿볼 수 있는 큼직한 지표 발표도 줄을 잊고 있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경기부양 관련 발언이 보다 구체화 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틈새적으로는 테마주들이 개인들의 집중적인 매수로 긍정적 차트 신호를 나타내며 상승해 개인투자자들의 눈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소 시장만 보더라도 상한가 종목 30개중 우선주가 26개를 차지 할 정도로 투기적으로 변하고 있기에 섣불리 추격 매수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코스닥 시장쪽으로는 그 동안 소외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살아나 상대적으로 견조했고 테마별로는 어느 정도 모멘텀을 갖고 움직이고 있어 관련주에 대한 기술적 대응은 가능합니다. 

당분간 시장은 경기 둔화 우려감이라는 불안감을 바꿀만한 강력한 모멘텀이 형성되지 한은 짧은 반등 시도 후 하락 조정이 지속되며 중기 지지선을 확인하려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호재라면 역시 지표적으로 크게 개선되며 경기 회복의 신호를 나타내 주거나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이 될 수 있겠습니다. 

기술적으로도 20일선 이탈 후 20일선의 저항을 받는 구조로 바뀌고 있기에 일차적으로는 다시 전 저점인 1720선과 깊게는 1700선의 지지를 테스트 하려 할 수 있기에 적극적 대응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적극적 매수보다는 일차적으로는 다시 전 저점인 1720선과 깊게는 1700선대의 지지를 검증하며 매매한다는 보수적 관점이 필요하겠습니다. 

단기 관심종목으로는 중국관련주와 테마의 순환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조선기재 관련주와 핵융합, 지구온난화 관련주에 대한 기술적, 단기적 대응은 가능합니다. 

[관심 종목]

동양기전(013570), 풍산(103140), 화승알앤에이, 중외홀딩스, 모베이스, 크루셜텍, 큐로컴, 세명전기, 대원미디어, 덕성 

송제윤 전문가(트리플리더)는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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