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 “이번 조정 후 박스권 돌파 한다면 상승랠리도 가능” ▶ K2HUNTER클럽 성명석 소장 “미국 경기 조정 3분기에는 일단락 될 것” ▶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최하영 전문가 “새로운 경제지표가 시장 방향성 제시 할 것”
지난 주 코스피는 박스권 내에서 변동성이 높은 흐름을 보여주었다. 특히 60일선을 이탈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 한 번도 반등을 보이지 못하고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우려를 키우는 모습이었다.
이데일리TV 전문가들은 더블딥 우려로 흔들리고 있는 미국 경제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에서 조차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치를 보여줌으로써 코스피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는 한 주였다고 말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더블딥 우려로 인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증시의 하락이 두드러졌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신흥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체력으로 그나마 선전하는 모습이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감이 커짐에 따라 국내 증시도 당분간 이러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의장이 더블딥 상황이 아니라고 밝히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발언을 해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처방으로 이번 주 발표가 예정된 지표들의 수치에 의해 시장의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추가적으로 중국경기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올 상반기 실적개선세를 보여주며 선전했던 국내 기업들의 수출 둔화로 이어져 결국 하반기 실적모멘텀의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번 벤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과 중국 정부가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상반기까지 진행된 글로벌 경기회보기세가 정부의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점에서 볼 수 있듯이 결국 각국 정부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증시의 하반기 실적기대치는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그 동안 쌓아온 체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며 시장의 예상보다는 잘 버텨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주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경기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대안찾기에 좀 더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부의 추가지원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고 향후 성장성이 유지될 수 있는 종목군 중심의 대응이 유효할 것인데, 다음과 같이 세가지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다.
■ 전저점 지지성공, 원칙을 지키며 매매해야
강남큰손클럽 정홍주 실장은 국내 증시는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재기가 된 마당에 대세하락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태이고 이번 조정은 또 한번의 기회로 작용 할 것으로 판단했다.
정홍주 실장은 “전저점에서의 지지 성공은 3차 하락 파동보다 재차 전고점 돌파와 상승반전의 가능성을 두고 있다는 것은 하락의 마무리권이란 뜻이며, 상승반전은 전고점 돌파 추세상단 돌파를 의미”한다며 “월봉의 박스권 돌파가 이미 이루어진 상태이기에 결국 큰 상승랠리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이며 장기 골든크로스와 720일선을 최대 바닥에 두고 가면서 큰 상승장이 조만간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홍주 실장은 이번 주는 추세 이탈이후 반등이기에 연속 상승보다는 제한적 반등으로 회복국면으로서 횡보등락에 초점을 맞추어 5일선매매를 기준으로 저가 매수의 천천히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20일선 회복시에만 적극 매수 관점이며, 5일선 붕괴시 일부매수한 종목 역시 재차 현금화할 것을 당부했다.
■ 미국 추가적 정부정책 기대감으로 코스피 단기저점 확인
2HUNTER클럽 성명석 소장은 지난 주말 버냉키 의장의 발언으로 추가적인 정책 기대감이 커지며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줌에 따라 일단 단기적인 저점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했다.
성명석 소장은 “지난 주말 미국과 국내의 정책 기대감이 나타나며 증시가 상승은 했으나 이후 예정된 글로벌 경기지표들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미국 주택시장 하강은 7월이, 고용 감소는 8월이 정점이고 이후 반등 내지 적어도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 미국 경제 단기 조정은 3분기에 일단락될 수 있다고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 경제지표 개선 기대, 상승방향에 대한 가능성 높여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최하영 전문가는 이번 주는 8월이 지나가면서 새로운 경제지표와 새로운 경제정책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는 의견이다.
최하영 전문가는 “경제지표에 대한 부분은 투자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개선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추가적으로 나올 경제지표들이 지난달보다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면 지수의 반등은 가능하다”라며 “시장이 정체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을 때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시장은 상승쪽으로 방향성을 보이게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3분기 실적시즌과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하영 전문가는 종목별로는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반적인 관망 전략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DTI기준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누차 강조드렸던 GS건설(006360)을 비롯하여 건설주의 흐름이 좋고, 현재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벽산건설(002530)등의 대형건설사 뿐 아니라 중소형 건설사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전문가 프로필 및 추천 종목]
- 정홍주 실장(강남큰손) 이데일리TV “실전매매 고수에게 듣는다”, “신고수열전” 출연 및 강남큰손클럽 운영 : ,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SK에너지 등
-성명석 소장(성소장)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K2HUNTER클럽 및 Stock Enjoy클럽 운영 : 등
-최하영 전문가(성투사)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 및 성투사수익투자클럽 운영 : , 삼성물산, 현대건설, 벽산건설, KB금융, 신한지주, 중외홀딩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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