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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월말 효과로 긍정적인 분위기 연출?
작성자 : 성투사작성일 : 2010-08-31조회수 : 881 -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어느덧 8월의 마지막날이 되었습니다. 8월 한달은 참 지겨울정도로 긴 조정이 있었던 한달이었는데 견디고 견디다보니 이렇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월말이다보니 어제부터 시작된 월말효과의 영향을 받을수도 있겠다는 긍정적인 분위기와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인 다우지수의 방향성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나올수도 있겠다는 양반된 흐름입니다.

< 월말효과와 불안한 글로벌증시 >

이번 8월달의 지겨운 지수하락은 미국의 경제지표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위축은 미국으로 수축하는 국가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전세계의 이목이 미국의 동향에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8월에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들은 미국의 경제둔화우려감을 가중시켰으며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키워 주가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8월이 지나가면서 새로운 경제지표와 새로운 경제정책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보여집니다.




미국의 개인소득 입니다.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입니다.

위의 두가지 차트를 비교해보면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달에는 개인소득과 소비가 모두 줄어들면서 경제우려감을 만들었으나 이번 달에는 증가된 모습으로 발표된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개인 소득이 시장의 예상치보다 높지 못했다는 이유입니다. 시장의 예상치는 0.3% 였으나 실제수치는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시한번 "기정사실효과" 라는것이 힘을 썼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기정사실효과라는 것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때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기대감보다 미치지 못하게 되면 실망하게되는 효과를 말하는데 시장참여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그에 따라 다우지수는 다시 하락세를 보였으며 1만포인트의 지지선을 다시 위태롭게 지지받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흐름으로 본다면 1만포인트를 전후로하여 저가매수세와 경기불안에 따른 매도세의 팽팽한 접전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어느쪽으로든 기울게되면 그쪽으로 방향성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경제지표에 대한 부분은 투자자들의 입맛을 충족시키지는 못했지만 개선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추가적으로 나올 경제지표들이 지난달보다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본다면 지수의 반등은 나타날 수 있다고 보여 집니다.

시장이 정체된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을 때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된다면 시장은 상승쪽으로 방향성을 보이게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3분기 실적시즌과 맞물리면서 상승세를 보여줄 것이라 생각됩니다.

[투자전략]

하지만 그러한 흐름은 9월 한달동안 지지점을 반드시 확보해야한다는 부담이 있으며 그에따라 경제지표와 정책의 기대감을 통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어야 할 것 입니다.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코스피의 경우에는 글로벌 증시의 안정이 최우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들의 매매때문인데 지난 5월말 유럽악재가 해소된 이후부터 시장의 상승을 주도해온 것은 외국인이었습니다.

그들의 매매포지션이 최근 매도양상으로 전환된 것은 글로벌악재에 따른 불안감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코스피의 흐름은 다우지수를 비롯한 세계시장의 흐름과 동조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으며 오늘은 월말효과에 대한 연속성으로 기대감이 있기는 하지만 글로벌 증시의 불안한 흐름으로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조금 부족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목별로 본다면 DTI기준 완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누차 강조드렸던 GS건설(006360)을 비롯하여 건설주의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 현재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벽산건설(002530)등의 대형건설사 뿐아니라 중소형 건설사들의 흐름도 매우 긍정적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등의 금융주 역시 DTI기준완화에 따른 수혜업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유동성과도 연관이 되는데 기준이 완화되면 대출이 늘어나면서 결국에는 건설사들의 미분양이 해소되고 은행들의 수익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예상때문입니다.
바이오쪽에서는 전일 말씀드렸던 중외홀딩스(096760)가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바이오섹터의 흐름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기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관심을 가져볼 필요는 있겠습니다.

그 외의 업종별 흐름은 전일 골고른 상승을 통해 다소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되며 평이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관망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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