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해창 팀장의 “증시 돋보기”]
미국 주택지표 악화, “더블딥 공포 확산”
새벽 글로벌 증시는 美 7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7.2% 감소하며, 월간기준으로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자 위축된 투자심리와 함께 또 다시 더블딥 공포가 확산되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1만 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상대적으로 충격이 큰 모습이었다.
이렇듯, 경기회복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주택지표의 악화와 함께, 이주 27일에 있을 미국의 2분기 GDP가 시장 예상치를 하향할 것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회복에 무조건적인 기대감을 갖는 것은 금물이다.
8월 25일(수) 증시 돋보기!
글로벌 더블딥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일(24일) 국내시장은 기관의 주도아래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다행히도, 오후 외국인이 자동차 업종과 화학, 건설업종으로 매수규모를 늘리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전반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며 시장의 방향성에 확신을 갖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전에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던 화학업종으로 기관의 차익실현이 나타났고, 건설업종으로는 소폭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업종은 글로벌 경기둔화가 확산되고 있기에 6개월 이상 장기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일단, 기술적으로 거래소 시장은 1730~1780 포인트의 박스권을 사이에 두고 당분간 눈치장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새벽 다우지수가 주택지표의 악화에 장중 1만포인트가 무너지는 등 향후 경기지표가 시장에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을 볼 때 국내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현금 확보전략으로 장을 맞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미국의 2분기 GDP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美7월 경상수지마저 악화될 경우 1만 포인트 이탈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할 것이다. 일단 아시아 신흥지역에서 소폭의 자금 유출이 포착되고 있는 만큼 최근 글로벌 증시의 잇따른 부진은 물량축소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게 현명해 보인다.
결론적으로 시장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금일장은 현금확보 전략으로 접근하기를 바란다. 단, 장 초반 투매에 동참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경험적으로 글로벌 증시 악화에 국내시장이 갭하락 할 경우 일시적인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므로 장 초반 투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반등 시 분할매도하여 현금확보에 주력하는게 어떨까 한다.
※ ‘알박기검색기’ 발굴 종목(2010.08.24일 장마감 기준) 1. 스윙알박기: , 삼성SDI(006400), 락앤락(115390) 2. 데이알박기: , 오성엘에스티(052420), 동일벨트(004840)
* 아마존클럽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이해창 팀장(아마존)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이데일리TV “차트족집게”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전문가이다. 아마존클럽은 오픈을 기념하여 8월 31일(화) 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기존 1개월 77만원의 금액을 약 30% 할인된 55만원에 제공한다. 단, 3개월 가입자의 경우 1개월 추가서비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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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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