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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제목 : 경기우려감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작성자 : 성투사작성일 : 2010-08-24조회수 : 847 -
[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전일 아시아증시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마감되었지만 유럽지역에는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유럽지역이 그 동안 지나친 우려감이 있었다는 의견과 유럽의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의견이 모두 투자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 유럽의 주요국가 증시는 모두 상승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향후 닥쳐올 경기둔화의 우려감 때문에 투자자들이 매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보합세로 마감되었습니다.

< 경기우려감 지속에 묻혀버린 대형호재 >

뉴욕지수는 장초반 각종 M&A이슈가 나오면서 반등세로 시작했으나 경기둔화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과 그에 따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결국 약세마감으로 전환시키게 되었습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아직 추세의 하단지지점인 1만포인트를 지지받는 모습이나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점점 커져가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투매를 이끌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실 각종 M&A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는 것은 증시에는 강력한 호재로 작용되게 됩니다. 쓰러져가는 기업들도 인수합병을 통하여 회복될 수 있고 인수합병한 회사도 새로운 분야의 기술력을 자기 회사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그런 방법인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가 위축되면 M&A라는 것 자체가 기업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어려운 시기에 기업들이 M&A를 통한 무분별한 덩치키우기를 한다는 것은 자체적인 부담이 커질뿐 아니라 고용회복에도 별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지금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힘을 실어준 것은 27일 발표될 예정인 2분기 GDP 수정치가 하향조정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입니다. 대폭적으로 하향조정되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져서 굴러가고 있습니다. 어디에 멈출것인가가 중요한 것인데 모두들 최악의 숫자가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악의 국면을 생각하고 있어 최악의 경우가 나온다해도 모든 사람이 예상하는 범위에 놓여있게 됩니다. 그러면 악재를 반영한 주가는 더이상 하락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만에하나 던져진 주사위가 최악의 숫자가 아니라 그것보다 조금 더 좋게 나왔다면? 좋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는 안도감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회복될 것입니다.

이것은 지금의 시장상황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원인은 투자자들의 심리라고 하였습니다.

[투자 전략]

하지만 최악의 국면을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눈에 보여지는 수치를 확인하기 전에는 쉽게 마음을 열어줄리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장은 당분간 상승폭이 제한되는 보합장세를 만들게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소폭정도 가격조정을 받으면서 약세흐름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현재 1차적인 지지선은 1750p에 있으며, 2차적인 지지선은 60일 이평선인 1730p에 있습니다. 지지가 된다면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지점이기때문에 국내증시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주초에 약세를 보이게 된다면 이 범위 안에서 움직여야할 것이며 2차지지선까지 무너지게 되면 투자자들의 투매를 유발시켜서 단기추세 붕괴의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생각보다 견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단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적극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매수도 하지 않지만 매도도하지 않음으로서 중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아직 시장에 큰 부담을 주고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시장을 매도하는 것은 투신을 앞세운 기관이므로 외인들이 버티고 있는 시총상위권 대형주들이 큰 하락을 하지 않아 시장의 하락폭이 제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장의 상승폭을 주도하는 대형주의 움직임은 다소 약해질 것이므로 현재 수급이 유지되는 한화케미칼, 호남석유(011170)등의 화학주나 현대건설, GS건설(006360)등의 건설주를 제외하고나면 특별하게 모멘텀을 만들만한 종목들이 눈에 띄지 않을 것입니다.

반면에 테마성 재료가 있는 웰크론, 동신건설(025950) 등 정부정책과 관련된 종목들이나 차바이오앤(085660)등의 바이오,헬스케어 관련주, 아이폰과 관련된 컨텐츠 기업들의 움직임은 활발합니다.

대형주가 움직이지 못할때는 상대적으로 테마주나 가벼운 개별주들이 움직이기 쉽기 때문에 지금은 방망이를 짧게잡고 보유중인 대형우량주를 묻어두고 짧게 끊어칠 수 있는 단기개별주들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투자자 여러분의 성공투자를 기원합니다.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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