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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음선생 장동덕 이사의 “ProZone”] 

일희일비의 글로벌 증시 

전일 미국 증시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것을 나타냈고,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가 1년만의 마이너스로 바뀌며 전월 5.1에서 -7.7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것은 시장의 충격으로 다가와 다우지수를 -1.39% 하락시켰다. 월마트의 실적발표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웃음을 지었지만 고용지표 불안에 다시금 쓴웃음을 짓게 되었다. 

전일 한국과 중국, 일본 3국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분위기가 유럽과 미국까지 이어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지만, 미국의 원초적인 불안을 해소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따라서 미국 장의 악영향이 오늘 아시아 증시에 어떻게 반응할지도 관심사다. 중국 시장의 기존 상승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지 아니면 덤덤하게 자기 갈 길을 가느냐가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8월 20(금) 투자 전략

전일 미국장의 영향인지 코스피200에는 파란불로 가득하다. 코스피 지수는 단기 스토캐스틱으로 어제부로 과열권에 들어서면서 조정의 시작을 알렸지만, 미국 장의 하락으로 조정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움직인다면 전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하락하게 되면서 좋지 않은 형태로 하락 강도가 기존보다 더 강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늘 장은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시장상황을 살펴보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오늘 아시아 증시와 저녁의 유럽과 미국 증시 재차 하락을 하게 되면 하락 모멘텀이 작요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주 시장이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금요일인 오늘은 다음 주를 대비해서 관망과 함께 아시아 증시 결과에 따른 비중 조절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알박기검색기’ 발굴 종목(2010.08.19일 장마감 기준) 
1. 스윙알박기: 삼성SDI(006400), 국순당(043650), 대우조선해양(042660) 
2. 데이알박기: 케이엔디티(046120), 한미반도체(042700), 동양메이저(001520) 

장동덕 본부장(양음선생)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이데일리TV “차트족집게”를 진행하고 있는 증권전문가이다. 서비스 가입은 “이데일리ON(http://on.edaily.co.kr)=>전문가LIVE클럽”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존클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데일리ON(http://on.edaily.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이데일리ON 고객지원센타(02-3772-0309, 0310)로 문의하면 된다.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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