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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지난달에 비해서 나쁘지 않게 나왔으나 시장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만들어냈고 지수의 반등을 이끌어내는데 결국 실패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지표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심리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 지루한 혼조세 속에서 조금씩 개선되는 경제지표 >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금씩 일이 진행되다보면 어느 사이에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그 상황을 지배할수도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말입니다. 

지금 시장의 모습이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주 고용지표를 비롯하여 각종 경제지표들이 악화된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를 잔뜩 움츠려놓았고 투매양상의 급락세까지 만들어놓았으니 그렇게 움츠러든 투자심리가 쉽게 고개를 내밀지는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씩 개선되는 경제지표와 지지선대에서의 매수유입은 투자심리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의 차트입니다. 제조업지수의 선도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이 지표는 전월에 대비하여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못했습니다. 시장의 원래 예상치가 8.1 이었으나 실제로 나온 수치는 7.1 이었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이 부분은 시장이 심리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제조업지수는 0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상의 수치가 나오면 제조업 활동이 확장세에 놓여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러한 의미보다는 시장의 예상치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투자심리가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조금씩 좋아지는 경제지표가 시장에 그 모습을 드러낼 때는 너무 늦은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지지선에서 반등점을 모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되면 일단 상승반전에 성공하여 전고점 돌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자들의 심리는 주후반이 되어 경제지표가 계속적으로 호전되는 흐름을 보이게 되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며 10300p대의 지지선이 잘 형성된 시점에서 저가 매수세가 계속 들어온다면 조만간 성공적인 반등을 하게 될 것입니다. 




국내코스피의 차트입니다. 외국인들의 매도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답답한 시장의 흐름을 보이고는 있으나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게 된다면 외국인들의 매수세 유입도 강해질것이며 시장의 분위기도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업종별 대응이 될텐데 지수는 혼조양상을 보이더라도 업종별 흐름이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어서 각각에 따른 차별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번 주 지수는 주 초반 혼조양상을 보이다가 후반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전략] 

지금은 업종별 대응이나 종목별 대응과 같은 개별전략이 더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경우에는 한꺼번에 오르기 때문에 덩어리를 놓고 보아야하지만 최근과 같이 조정의 국면에 놓여있을 때에는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전략을 따로따로 세워야 할 것 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환율인데 환율은 외국인의 매수,매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환율의 상황으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매수가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관망수준의 소량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는 외국인들의 보유비중이 많은 전기전자, 금융주들의 경우에는 약한 흐름을 보이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규매수를 자제하고 단기적 대응으로 대처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남해화학(025860), 조비(001550)와 같은 애그플레이션 관련주는 조정장세 속에서도 꾸준히 시세를 만들어가고 있어 분위기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종목군은 매수이후에 보유관점을 유지하거나 매수급소가 나타날때 분할매수를 통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많이 오른시점에 매수했을경우 리스크가 크다는 것인데 초보투자자일수록 지금 시점이 많이 오른것인지 아닌지를 알기 어려워 좋은 종목으로도 손실을 볼 경우가 있습니다. 각별한 주의 바랍니다. 

지금은 코스피나 코스닥이나 마찬가지로 조정이후에 반등점만 기다리면서 눈치를 보는 장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하나가 좋다라고 보기도 어려운 상황이므로 특정한 테마군이 형성되는 종목이나 낙폭과대 반등이 임박한 종목들에 관심을 가져서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을 구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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