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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FOMC의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전일 중국지역의 지표악재가 큰 영향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있어 이후의 주가동향은 추가상승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불확실성제거, 추가상승은 가능할까? > 

주식시장에 가장 나쁜 악재는 불확실성입니다. 좋다, 나쁘다를 확실하게 결론을 내줘야 투자자들이 그에 따른 포지션을 정하는데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는 미온적인 대응은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여 시장이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FOMC의 경우가 그랬는데 다행스럽게도 초기에 예상했던것 처럼 긍정적으로 불확실성이 제거되어 시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낙폭이 커져서 출발했으나 FOMC에서 경기회복이 더디다는 이유를 들며 현 수준의 제로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할 것이라 밝혔고 경기회복둔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추가적인 양적완화정책은 보유중인 모기지 증권의 만기이후에 장기물 국채 매입으로 재투자한다는 내용이며 현재 연준에서 보유중인 주식과 국채도 꾸준히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하지 않고 재투자하겠다는 의미이므로 매우 긍정적이며 파격적인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상해지수의 차트입니다. 하지만 변수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전일 중국의 지표가 악재를 나타낸 것인데 주택가격의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며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7월 자동차 판매실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중국내 소비가 둔화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그렇게 될 경우 세계의 소비시장인 중국이기때문에 유럽과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악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중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실감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에서는 2550p 정도에서의 지지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낙폭은 더 확대되지 않고 추가하락시 지지를 통한 반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여 충격은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차트입니다. 국제변수들은 어찌되었건 불확실성을 제거한 상황이므로 국내시장에는 부담스러운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현재 국내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환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에 따라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결정될 수 있는데 현재 흐름으로 보면 북한리스크 등과 같은 변수가 많아 환율이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한국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큰 매도전환을 보이지는 않겠지만 매수유입이 줄어들어 시장을 관망하는 흐름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동안 외국인들의 매수를 통해서 주가가 상승해온 점을 감안한다면 외국인들의 매수유입이 주춤해졌을 경우 시장이 1800p를 넘어가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투자 전략] 

시장에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변수들이 있지만 시장의 변동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스피의 차트입니다. 아래쪽에 1760p 정도의 지지선이 확보되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나타나더라도 큰 폭의 하락을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불확실성이 제거되는 이번 주말을 지나고 나면 다음주부터는 다시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어 가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시장의 매수주체별 업종동향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응전략을 달리해야할 것입니다. 

현재 구간에서는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등 자동차 관련주 쪽에 기관,외인의 동반매도가 나타나고 있어 시장의 주도주에 참여하고 있던 투자자들은 다소 곤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전자쪽에서는 투신의 매도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반등국면을 모색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흐름을 보이고 있어 하이닉스(000660), 삼성전기(009150)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종목들에 대해서 반등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시총 상위권 종목의 부진으로 주가가 쉽게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는 하나금융지주(086790), 신한지주(055550)와 같은 은행주들의 흐름이 수급주체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긍정적으로 예상되며, 철강, 조선, 해운, 건설주들의 흐름도 긍정적으로 풀이될 수 있겠습니다.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수급주체들이 매수하는 종목들을 모아간다면 어려운 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며 수급상에서 매도가 나타나는 종목들은 일단 피해가면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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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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