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이데일리ON 의 "K2HUNTER클럽" 성명석소장 입니다. 국내 증시가 이번 주 국내외 이벤트들을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되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하며 179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사흘 만에 매수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연기금도 힘을 보탰습니다. 다만 거래대금은 4조원 초반대로 감소하며 짙은 관망 장세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주 예정된 미국의 FOMC와 국내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 등 이전에 적극적인 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가 됩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4포인트, 0.36% 상승하며 1790.17로 장을 마감을 했고, 지난 3일 종가기준으로 1790선을 넘어선 이후 올 들어 두번째 1790선 탈환입니다.
외국인들은 564억원 가량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기관은 53억원 순매도는 했으나, 기금과 사모펀드가 각각 355억원, 10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개인은 83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차익실현에 나섰습니다.
[업종별 시황]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4%, 증권과 기계가 각각 1.5%, 1.4% 올랐으며, 운수장비와 서비스업종도 1% 넘게 상승을 했습니다. 음식료와 화학, 의료정밀 등이 0.5% 전후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0.12% 올랐고, 삼성생명과 신한지주도 1%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LG화학은 1.5% 넘게 하락했으며, POSCO와 한국전력도 소폭 떨어졌습니다. 금호산업이 790억원에 달하는 채무상환 유예 소식에 9% 넘게 급등했으며, 대우조선해양을 필두로 한 조선주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이틀 연속 상승하며 오랜만에 개인투자자들을 웃게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0포인트, 1.13% 오르며 483.87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개인들은 코스닥시장에서 26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15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전날과 변동없는 2만 600원으로 장을 마친 반면 시총 2위인 서울반도체는 1.49% 오른 4만 1000원을 기록했고, 이에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는데, 현재 두종간 시총 차이는 1000억원 가량됩니다.
지난 8일 단행된 정부 개각에 따른 정책 수혜주들의 강세도 눈에 띄었고, 이번 개각에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으로 임명되자 기존 4대강 사업 추진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4대강 관련주들이 상승을 했습니다.
또한 세포치료제 활성화 기대감에 줄기세포 관련주도 급등했는데, 차바이오앤과 메디포스트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수앱지스 엔케이바이오 등도 10% 이상 급등을 했습니다.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해 13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811개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 향후 지수의 향방에 대한 전망은 이렇게 보여집니다. 이번 주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 미국의 FOMC회의 등으로 눈치보기가 나타날수 있으나, 전반적인 양상은 경기회복과 개선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으며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 차익실현 매물출회도 주초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업종 순환매에 따른 주도주 복귀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어 IT주의 복귀 여부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무쪼록 늘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K2HUNTER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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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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