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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제윤 전문가의 ‘트리플리더’] 


[시황 분석] 

금일 시장은 1800선을 앞두고 이틀째 소폭 하락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미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과 LED업황에 대한 부정적 소식에 외국인까지 매도로 돌아서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조금은 안타까운 양상이었습니다. 

밤사이 미 증시가 민간고용증가와 서비스지표 모두 예상치를 웃돌며 강세로 마감되어 초반 분기기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1800선의 저항과 외국인 매도 전환, LED업황에 대한 부정적 소식에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도 높아져 장 중 내내 힘없이 흘러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장 후반 기관이 매수세로 돌아서 낙폭을 축소하며 주요 지지선을 이탈하지 않는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투자 전략] 

일단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미 7월 민간고용이 개선되면서 안도감을 주기는 했으나 한쪽에서는 실업률이 10%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소식도 전해져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12일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의 강한 매도와 7월 이후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던 연기금도 매도로 돌아서는 등 수급상황도 악화되었습니다. 

또한 오는 10일로 예정된 미국의 금리 결정이나 중국의 추가 긴축 여부 같은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를 기관이 잘 받아주었고 외국인 매도 전환도 오늘 하루만으로 추세적 매도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려워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기술적으로도 1800선의 저항에 부딪혀 이틀 연속 조정을 받고 있지만 20일선은 물론 5일선과 10일선을 지지로 견조한 지지대를 형성 해 주고 있어 추세적으로는 상승기조가 유효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고용지표와 FOMC회의 등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 속에 추가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20일선의 지지를 이탈하지 않으면 1,800선 돌파시도 진행되며 추세적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추격매수는 위험하지만 20일선을 지지로 1,800선대까지의 상승을 염두 해 주고 보유와 조정시 분할 매수 관점 유지하며 기술적으로 끌고 가 주시기 바랍니다. 

송제윤 전문가(트리플리더)는 증권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