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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유럽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5개월째 동결하면서 유럽의 재정문제에 대한 부분은 이제 확실한 안정국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하지만 미국은 예상치못했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나면서 고용지표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나 투심을 악화시켰고 혼조양상으로 시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 답답한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불안이 원인 > 

지금 상황에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조금 오르는가 싶으면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나서 발목을 잡아 끌어 다시 원상태로 돌려놓거나 아니면 처음에 있던 자리보다 더 아래로 돌려놓아 열심히 만들어낸 수익을 다시 손실로 전환시키는 시장입니다. 

시장이 이렇게 오르지 못하는 것에는 경제지표의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심리변동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는 돈과 심리의 두 가지 부분인데 시장에는 이미 충분히 넘쳐나는 돈이 있으나 증시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을 계속 위축시키는 것이 부담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차트입니다. 이렇게 시장의 불안감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거나 하회하는 경제지표들로 인하여 시장의 예측이 어렵다는 것도 있습니다. 

좋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고용지표가 갑자기 예측과는 다르게 악화되면서 투심을 위축시켰다는 것도 전일 미국증시가 유럽은행의 금리동결이라는 좋은 재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만들게 된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투자심리가 그렇게 부정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는 지표도 있습니다. 




공포지수라고 불려지는 변동성지수 VIX의 차트입니다. 공포지수라고 불리기때문에 투자자들의 심리를 가장 잘 반영한다는 VIX의 차트입니다. 

보통은 주가지수와 반비례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저점을 낮추면서 하향이탈하는 것은 시장의 추가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고 투자자들의 심리가 아직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단기저점인 20~17정도의 범위까지 내려간다면 다우지수의 단기목표점인 11100p정도까지의 주가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예상되어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주가상승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입니다. 


다우지수의 차트입니다. 다우지수는 아래쪽 지지선을 잘 만들어내면서 버텨주는 모습입니다. 

불확실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아래꼬리를 달고 올려주는 흐름은 아직까지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단기상승을 통하여 다음주초까지 기대감을 확대할 수 있겠고 이러한 부분은 국내시장에도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투자 전략] 

시장에 흘러 들어오는 돈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면 투자심리도 곧 개선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주머니에 돈이 많으면 맛있는 것을 사먹거나 좋은 것을 사고 싶은 것과 같은 심리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시장은 투자자들의 심리도 서서히 개선시켜줍니다. 글로벌증시는 상당기간 동안 저금리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증시도 부동산시장의 위축 등을 통해 마땅한 투자 대안이 없는 상황이므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입니다. 

돈이 많은 시장에서 투자심리의 개선을 통해 주가가 추가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한숨 소리는 커져가고 수익이 나지 않음에 답답해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차트상에서 많은 경고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뉴스에만 반응하여 개인들의 집중적인 매수가 나타났던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등의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시장의 변동성은 보합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은 커져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는 많이 오른 종목에 대한 발빠른 순환매도가 필요하고 오르지 않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가 그 동안 시황을 통해서 누차 강조 드리고 있지만 많이 오른 종목은 펀드환매 등에 따른 현금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관투자가들의 매도타깃이 될 수 있고 그에 따른 수급악화국면이 수익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이나 수급이 꾸준한 종목을 매수한다면 다소 상승흐름은 느릴 수 있겠지만 어려운 장에서도 소나기를 피해갈 수 있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종목들을 매수한 다음 수익이 날 때까지 잘 기다려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순환매를 통해 들쭉날쭉한 종목별 상승이 전문투자자들도 따라가기 힘들다고 하기 때문에 시장에 참여한 이력이 얼마안 된 내공이 약한 초보투자자들은 시장이 상승해도 수익은 커녕 손실을 막는데 급급하였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조금 더 과감해지고 조금 더 인내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장의 큰 그림을 보게되면 여전히 상승국면에 따른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잔파동에 휩쓸려 큰 그림을 간과하고 넘어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문전자(014910)는 필자가 추천한 이후에 1개월여의 횡보를 거친이후 기록적인 상승을 하여 높은 수익을 진행 중에 있는데 중간에 지루하다하여 다른 종목으로 갈아탔다면 이러한 수익율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GS(078930)역시 작년 12월부터 공개적으로 추천한 기업인데 최근 6월한달동안 다시 지주사개념의 기업을 공략해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CJ(001040), LG(003550)등과 함께 추천을 드린 종목입니다. 

이 종목 역시 1개월여에 걸쳐 10%미만의 상승율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가파른 상승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횡보구간 이후에 나타난 달콤한 수익이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이러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들이 많습니다. 건설, 철강, 조선, 해운, 증권, 은행등의 업종이 그러한 모습들을 보이고 있는데 모든 종목을 다 매수할 수는 없기 때문에 대표종목인 현대건설(000720),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한진해운(117930)등 관심있는 업종의 종목을 선정하여 골고루 중기투자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좋은 투자가 될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는 성공투자의 가장 첫번째 조건은 수익구간에서 매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수익이 나지 않고 손실구간이라고 하더라도 큰 흐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 반드시 여러분들이 원하는 수익권까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실패하지 않는 투자로 인내심을 가지고 성공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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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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