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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의 ‘성공투자의 비법’] 


[시황 분석] 

안녕하세요. 성투사입니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대로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지만 미리 예상했었던 지표부진에 대한 해석때문에 시장의 투심은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럽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호전의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 2보전진 후 1보후퇴, 손해볼 것 없다 >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다우지수는 부진한 기업의 실적과 둔화된 경제지표의 영향으로 소폭 조정을 만들었으나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 정도로 풀이되고 있어 실제적으로 시장에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시장이 상승국면에 들어서게 되면 악재가 약해지고 호재가 강해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의 흐름이 지금 그렇게 진행되고 있는데 전일 경제지표가 좋지 않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나쁘지 않은, 조금 나쁜 정도라는 해석으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고 기업의 실적호전과 함께 주가를 상승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오늘과 같은 경우에는 개인별 소득이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줄어들었고 소비가 감소했으며 미국의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어 내구재 소비의 축소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예상되었다는 이유로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매우 특징적입니다. 

사실 경제지표에 대한 부분은 이미 주초에 예상되어 다소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 후반에 고용지표의 개선을 통해 주초의 부진했던 흐름에서 다시 시장의 반등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으나 악재가 상당부분 축소되면서 시장이 상승하려는 핑계를 찾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2보전진후에 1보후퇴는 조정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후퇴국면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기간이 길어지면 조정국면을 생각해야겠으나 최근의 다우지수는 그러한 흐름보다는 조금씩 보폭을 늘려가면서 성큼성큼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입니다. 

필자는 현구간에서의 다우지수 변동성을 10400p ~ 11000p 정도의 범위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 전략] 

시장에 호재가 강하지만 뜻대로 마음대로 수익내기는 어려운 장입니다. 조금 올라가는가 싶어서 따라가다보면 신기하게도 내가 매수한 곳이 상투고 내가 판 곳이 바닥입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들고있자니 다른 종목들은 잘 올라가는데 내 종목만 안가는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최근 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이 힘들어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지금 시장은 조금 빨라진 속도의 순환매장세를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펀드환매에 따른 기관들의 매도가 특정 업종군에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펀드환매에 따른 현금확보를 위해 주식을 팔아야하는 투신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수익이 많이 발생한 종목들을 매도하여 현금확보를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니 어느정도 상승세를 보였던 종목들이 더 오르지 못하고 조정을 만들면서 주가하락을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지금 오르고 있는 종목을 매수하려는 성격이 강한데 그러다보니 주도주라는 이름을 가진 상승진행형 주식을 매입하게되고 수익이 많이 발생하지 않아 답답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오른 종목들의 경우 투신권의 매도대상이 될 수 있기때문에 단기적인 순환매를 고려하여 오르지 못한 저평가 종목을 매수해야 단기로나마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필자는 현대건설(000720), POSCO(005490)와 같은 기업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하는 기업으로 말씀드리고 있으며, 해운, 조선, 화학등의 업종들도 관심권에 두어야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종목의 매매가 시원하게 풀리지 않을때에는 차라리 장기적인 성장성을 두고 업황개선에 따른 중장기 투자전략으로 전환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리저리 수익을 &51922;아서 옮겨다니다보면 손실은 커지고 수익은 나지 않아 쉽게 지쳐버리게 됩니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좀 더 넓게 시황을 보면 답답한 시장이지만 편안한 수익이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도 성공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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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영 전문가(성투사)는 이데일리TV “신고수열전” 및 “대가들의 투자비법” 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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