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이데일리ON 의 "K2HUNTER클럽" 성 명석소장 입니다. 코스피지수가 1780선 안착에 성공하면서 연고점을 새롭게 썼습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1759.33)보다 22.94포인트(1.30%) 높은 1782.27포인트로 마감이 됐습니다.
지난주 1750대까지 떨어진 지수는 단숨에 1780대까지 올랐고, 지수가 1780선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11일(1781.67포인트) 이후 약 2년2개월 만입니다. 이날 종가 1782포인트는 연중 최고치이자 2008년 6월 9일(1808.96포인트) 이후 최고치 입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2분기 경제성장률 둔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더블딥을 비켜가고 있다는 안도감에 보합 마감했고 코스피 역시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조정을 받은데 따른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상승을 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과 11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에 선봉에 섰고 개인은 197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역시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세를 보이며 2403억원의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대형주가 1.39% 상승했고, 중형주와 소형주 역시 각각 0.53%, 0.48%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증권(3.45%), 운수창고(3.16%), 운수장비(3.07%), 화학(2.88%)이 2% 이상 올랐고, 반면 전기가스는 2.24% 떨어졌습니다. 자동차 관련주가 호실적에 동반 상승을했으며, 현대모비스(8.56%), 만도(4.72%), 기아차(4.53%), 한라공조(3.18%), 현대차(2.01%), 쌍용차(1.43%)가 모두 올랐습니다.
주가지수가 상승하자 증권주가 동반 상승을 했고, 특히 현대증권(5.88%), 대우증권(5.21%), 동양종금증권(4.17%)이 4% 이상 올랐습니다. 항공주가 성수기를 맞아 고공비행했는데, 아시아나항공이 4.31%, 대한항공이 3.39%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습니다. 포스코(0.61%), 현대차(2.01%), 신한지주(0.52%), 삼성생명(3.64%) LG화학(4.26%), 현대모비스(8.56%), 현대중공업(1.68%), KB금융(1.36%)이 상승했고, 반면 한국전력은 2.71% 떨어졌으며, .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481.45)보다 0.53포인트(0.11%) 높은 481.98포인트로 마감이 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는 0.34%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CJ오쇼핑 역시 각각 0.26%와 2.16% 떨어졌습니다. OCI머티리얼즈는 6.08% 급등했고 포스코ICT와 주성엔지니어링은 각각 3.41%, 2.30% 상승을 했습니다.
웰크론이 지식경제부가 세계 4대 소재 강국 진입의 초석이 될 세계 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사업 참여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리콤은 2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호재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투자 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주가가 당분간은 유동성에 힘입어 우상향의 흐름이 지속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는 분명하지만 아시아 쪽이 이를 상쇄하고 있어, 글로벌 유동성에 따라 아시아 증시들이 동반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가 나빠지기는 하겠지만 더블딥의 우려는 적어 보이며 지수 보다는 종목 중 내수주 컨셉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시장은 실적이 강하다기 보다는 매도가 약했다라고 보여지며 경기 모멘텀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경기 쪽의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지만 유동성이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며 지수의 상승세는 지속 할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아무쪼록 늘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 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K2HUNTER 관심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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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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