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석 소장의 ‘마켓 승부사’]
[시황 분석]
전날 1900선을 돌파한 국내 증시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삼성전자 실적발표 여파로 조정을 받았지만 1900선은 지켜냈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심이 악화되는 듯 했으나 외국인들의 계속된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0p, 0.16% 내린 1900.85로 마감이 됐습니다.
새벽 미국 증시가 IT 관련주들의 약세속에 혼조세로 마감됐고, 장초반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과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수를 압박하며 코스피는 결국 하락반전을했습니다.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들은 이내 순매수로 돌아서 17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나갔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1216억원 가량 주식을 사들이며 1900선 지지에 나섰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603억원, 1356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를 나타내며, 총 2994억원 가량 주식을 담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운수창고, 전기가스가 1~2% 가량 하락한 반면 기계업종이 3%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금속광물과 섬유의복, 서비스업종도 1~2%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을 했는데,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POSCO와 현대중공업, KB금융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을 했고, 특히 기대에 못 미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3% 가까이 급락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EU와의 FTA 체결로 기대를 모았던 자동차업종도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총사가 모두 하락을 했습니다.
반면 자회사 가치가 부각된 두산은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으며, 해운과 조선업종의 업황개선 기대감에 STX팬오션이 9%, 한진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각각 6%, 4% 이상 올랐습니다.
[투자전략]
개인투자자 여러분! 삼성전자의 실적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은 했으나 부담은 크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간 지수 상승에 따른 "기술적 조정"으로 상승 추세에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IT업종의 실적 둔화는 새로운 사실도 아닐 뿐더러 이미 시장에서 예상하고 있던 내용이라 충격은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조정은 지금까지 상승한 데 대한 "기술적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으로 보는 게 바람직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 역시 지속되고 있어 국내 증시의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데 긍정적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특별히 "매도 방향으로 돌아설 이유가 당장은 없어 보이며" 일본 등 아시아 국가에서 "양적완화" 움직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은 계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쪼록 늘 사랑하는 개인투자자 가족 여러분들께 좋은일 들만 깃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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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석 소장(성소장)은 이데일리TV 방송"대가들의 투자비법"출연자이며, 시황방송 전문가입니다. [전문가클럽 안내 : 02-3772-0309, 0310]
[본 글은 전문가의 투자 의견으로 이데일리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에 참고용이며 매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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